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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토론회 기조연설 전문

중앙일보

입력

19일 오후 대전에서 한나라당 통일외교안보분야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다음은 각 후보별 기조연설문 전문.


이명박 후보 통일외교안보 기조연설

평화가 우선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부터 온 세계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선진국은 물론 시베리아 벌판, 중동의 사막, 중남미의 정글에 이르기까지 시장 개척을 위해 세계를 누볐습니다. 가는 곳마다 그곳의 지도자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나라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대접받으려면, 외교 안보의 힘이 절대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외교 안보 없이, 경제 없습니다. 경제 없이, 외교 안보 없습니다.햇볕 정책은 의도와는 달리 결과가 빗나갔습니다. 우리는 정성을 다했지만, 돌아온 것은 핵무기였습니다. 이제 북한의 변화와 개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원칙있는 포용정책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의 어깨에 북한 핵무기를 걸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북핵은 확실히 폐기되어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에게 요구합니다."핵무기를 포기하십시오. 개방의 길로 나오십시오. 그렇게 되면 모든 길이 열립니다."북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제 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북한의 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남북 공동으로 한강 하구 800만평 부지를 조성해, 남북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10년 안에 북한 경제가 1인당 국민소득 3천불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집집마다 냉장고와 세탁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통일은 경제 통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비핵 개방 3000' 구상을 확실히 실천하겠습니다. 핵문제 해결 이전이라도 천만 이산가족 자유왕래, 조속히 실현합시다. 당장 70세 이상 이산가족부터 자유왕래, 시작합시다. 인도적 차원에서 쌀과 비료, 의료품을 지원하면, 북한도 국군포로와 납북자에 대해 인도적 협력을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외교를 잘 하면 세계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세계 12대 경제국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합니다. 비핵화 이후 6자 회담의 틀을 NATO에 비견되는 경제안보협력체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다자간 협력을 통해 '동북아 경제안보공동체'창설을 제안합니다.

에너지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국가의 미래가 없습니다.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카자흐스탄 등 제가 만난 친구 중 상당수가 에너지 국가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에너지 외교를 다변화해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겠습니다.

튼튼한 국방력이 안보의 기본입니다. 최첨단 전력을 갖추고, 미래 기술군을 육성해서 선진 국방을 이루겠습니다. 군인 복지를 향상시켜 군의 사기를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경제를 살려 외교 안보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외교 안보를 튼튼히 해서 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근혜 후보 통일외교안보 기조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전 충청의 당원 여러분,

나라의 운명과 국민의 생명이 걸린 통일외교안보정책에 대해 이 곳 대전에서 토론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21세기는 글로벌 경쟁과 협력의 시대입니다. 외교와 안보는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임무입니다.

경제를 살리는 일도 과거처럼 우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세계와 경쟁하고 협력할 줄 아는 외교 대통령이 경제도 살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에게 외교안보는 나라의 운명과 국민의 생명이 걸린 일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 아버님을 도우며 첫 외교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의 대표로 세계의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일 위원장과 단독 회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교 현장에서 저는, 국가지도자의 국가관, 외교관, 안보관이 나라의 운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 박근혜는 우리 외교의 틀부터 국익 중심으로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우선 미국과의 신뢰관계부터 회복하겠습니다.

저는 미국과 신안보선언을 통해 한미동맹을 21세기에 걸맞는 가치동맹, 경제동맹, 포괄적 군사동맹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이웃국가들과의 신뢰관계도 더욱 튼튼히 하겠습니다. 역사와 주권의 문제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우리의 국익을 염두에 두고 냉철하고 전략적인 외교를 펼치겠습니다. 외교 한국을 만들어 치열한 경제 전쟁, 국가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목표는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과 북의 7천만 겨레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의 동의를 얻어 3단계 통일을 추진하겠습니다.

핵무기를 완전 제거하고 군사적 대립을 해소하는 평화정착의 첫 단계,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구축하는 경제통일의 두 번째 단계를 거쳐, 자유, 인권, 복지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치통일의 마지막 단계로 나가겠습니다.

그 길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북핵문제입니다. 핵무기를 머리 위에 두고 평화와 번영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보상과 제재를 적절히 사용하고, 철저한 국제공조로 북한을 반드시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겠습니다.

북한을 진정한 변화로 이끌 수 있는 것은 원칙있는 대북정책입니다. 저는 북한이 변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원칙있는 상호주의로 북한의 개혁 개방을 유도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나오도록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정직과 신뢰는 저 박근혜의 정치생명입니다. 믿을 수 있는 대통령만이 외교도 안보도, 그리고 경제도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대표 시절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여러분과 약속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지켜냈습니다. 이제 원칙의 대북정책, 신뢰의 외교정책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번영과 통일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준표 후보 통일외교안보 기조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

한나라당 4번 타자, 홍준표입니다.

지금 우리는 건국시대, 산업화시대, 민주화시대를 지나 국가 재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선진국의 문턱에서만 머물다가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이념간의 분열과 반목을 치유하고, 국력을 결집시켜 '선진강국'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를 거치면서 이 땅의 민주화는 달성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점의 시대정신은 '탈정치, 탈이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좌파의 포로이고, 박근혜 후보는 우파의 포로입니다. 좌.우 이념대립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보수와 진보'라는 낡고 경직된 이념의 틀로부터 자유로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부자나라 부자국민' 만들기에 골몰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의 경제규모가 GDP 기준 세계 11위입니다. 이제 달라진 국가 위상에 걸맞게 자주외교 노선을 강화해야 합니다. 노무현식의 형식적 자주가 아닌 실질적인 자주, '국익 우선주의'를 우리의 외교, 안보, 통상 정책의 기조로 삼아야 합니다.

중국.러시아.일본 등으로 외교를 다변화하되 최근 몇 년간 소원해진 한미관계를 반드시 복원하여 외교의 기본축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6자회담을 확대.발전시켜 안보협력 체제를 적극 강화해야 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을 UN 한반도 특사로 활용하는 방안역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UN을 중심으로 한 문화, 스포츠, 학술 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등 국제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외교의 폭을 넓히고, 경제대국으로서의 책무도 다해야 합니다.

'햇볕 정책'이 남북간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정상국가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평화와 화해'를 추구했던 탓에 김정일 체제에 수동적으로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고, 결국 무조건적인 '퍼주기'는 '핵폭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핵 폐기를 전제로, 북한이 '정상국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북한 현대화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북한 동포들을 살리기 위한 시급한 조치이며, 궁극적으로 남북통일의 경제적 기반구축을 목표로 하는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계획'입니다.

또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서울과 평양에 남북한 '상주 대표부'를 설치하여 남북한간의 모든 현안과 연락업무를 상시적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일방안으로는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을 발전적으로 수용, 남북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하고, 나아가 남북 경제 공동체를 형성한 다음,'남북 평의회 구성' 및 '통일 헌법 제정'의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통일이 완성될 때까지 '무장 평화'의 기조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평화는 허구입니다. 국방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군복무 여건을 개선하여 유사시 전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을 담보하는 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

이미 끝난 이념전쟁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불붙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모적인 이념논쟁은 끝내야 선진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국익'이 국가운영의 최선의 가치가 되어야 합니다.

홍준표가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서 주도권을 행사하는 선진강국으로 만들겠습니다.


원희룡 후보 통일외교안보 기조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세계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념과 명분이 물러난 자리를 실용과 실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두 축으로 화해와 협력의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반도만 남았습니다. 외세에 의해 60년 넘게 끊겨진 조국의 허리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제 반공정당의 굴레에서 통일비전을 보여주는 정당으로 거듭나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역사의 비극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 길에 저 원희룡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벼랑 끝 전술을 펼치는 북한을 끌어안고 다자안보의 틀 속에 평화공존의 터를 마련해야 합니다. 저는 먼저, 대북관여정책을 일관되게 유지, 발전시켜 남북 간의 평화공존과 교류협력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매년 1회 이상 정례화하고, 총리급 회담을 통해 대화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북한이 핵 포기를 위한 국제적 합의에 충실하면, 그들이 원하는 체제보장을 도와주겠습니다. 북미, 북일 수교를 적극 지원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3대 원칙만 지켜진다면, 통일을 위해 많은 것을 배려하고 양보하겠습니다.

남북 관계에서 체제경쟁은 이미 끝났습니다. 최소한의 인권도 못 누리는 북한동포를 위해 민족을 책임지는 자세로 인도적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같은 민족인 북한을 중국으로 등 떠밀지 않겠습니다.

우리 외교의 큰 틀은 동북아 다자협력관계 속에 있습니다. 먼저, 한미동맹을 더욱 확고히 다져가겠습니다. 한미 간의 신뢰와 의사소통의 강화는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되어야 합니다. 한일관계는 정치, 역사문제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경제, 사회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한중관계, 한러관계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경제협력의 파트너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신뢰를 구축해 가겠습니다.

나아가 세계 10위권 경제에 걸맞은 역할을 위해 기후변화, 에너지, 빈곤퇴치 등 인류적 과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분쟁 재난지역에는 평화유지군도 적극 파견하겠습니다. OECD개발원조위원회 평균수준인 0.3%에 도달할 때까지

해외원조규모를 확대하여 국제적 위상을 세워가겠습니다.

강한 국방 없이는 튼튼한 경제도, 당당한 나라도 없는 법입니다. 주한미군은 한반도 평화체제와 통일 과정에서 변함없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 군의 현대화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우리의 안보는 우리 손으로 책임질 수 있도록 첨단정보과학군, 신속기동군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산업 인력화를 저해해온 의무복무 병은 줄이는 대신 부사관과 장교 중심의 정예군대를 육성하겠습니다. 현대전 개념에 맞게 3군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최일선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명예와 긍지를 세워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끊임없이 우리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주장해 왔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의 첫 번째 과제는 말로는 평화정책을 논하면서 언제든 이념의 빨간 보자기를 덮어씌우려는 낡은 수구정치와의 결별입니다.

저는 주장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엔 산업화, 민주화의 산맥을 넘어 선진화, 통일한국의 시대로 국민을 인도할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민주화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민주화의 땅에서 성장한 한나라당의 일꾼이 필요합니다. 평화와 통일의 이슈를 선도해 가지 못하면 국민의 마음도, 국제사회의 지지도 얻지 못합니다.

이 시대가 우리 한나라당에 요구하는 것은 구태의연한 색깔이 아니라 시대에 맞는 변화입니다. 이념을 통한 반사이익이 아니라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입니다.

저 원희룡이 하겠습니다.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통일 정책을 통해 우리 한나라당에 씌워졌던 굴레를 털어내겠습니다.

튼튼한 국방, 실리실용주의 외교 노선을 통해 세계 속에 당당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진화 후보 통일외교안보 기조연설

지난 7년 전 우리 겨레가 하나 된 날, 6.15 남북공동선언의 감격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끌어갈 행정중심도시, 한반도 균형발전의 심장인 이곳 대전에서 저, 고진화는 여러분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꾸겠습니다.

국민여러분 행복하십니까? 경제규모 세계 11위, 국가경쟁력 세계 23위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지수는 후진국 수준인 102위입니다. 평화로운 나라가 행복한 나라입니다. 동아시아에 탈냉전과 신데땅뜨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아직도 우리는 분단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APEC, ASEAN, WTO 등 아시아가 세계화되고 있지만 우리는 능동적인 세계경영전략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평화를 지키는 협력적 안보를 외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냉전시대의 안보에 머물러 있습니다.

평화의 새시대에 우리 한나라당이 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작년 10월 북한 핵실험 직후 국민들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지 못했습니다.

전쟁 불사하는 비상 안보내각 만들자! PSI로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자! 미국과의 합의를 깨고 전시작전권 환수 중단하자! 남북 교류와 경협 전면 중단하자! 당원동지 여러분, 이건 아닙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평화를 선도하는 평화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저, 고진화와 함께 평화의 새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평화선도, 생명가치의 한나라당, 신나라당을 만듭시다!

저는 여러분에게 행복선진국, 내가 행복한 나라 'H7 행복국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행복한 나라는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평화는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해서 찾아오지 않습니다. 생명가치, 공동번영, 화해교류를 통해 선도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평화선도 전략입니다. 국토는 작지만 평화가 큰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 평화선도전략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선도 전략의 목표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구촌, 상호의존과 통합성이 강화된 경제문화적 공동체, 협력적 안보를 지향하는 다자간 안보협의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 고진화는 경제, 문화, 에너지, 안보, 환경, 협치의 6대 가치를 실현하는 능동적인 실행전략으로 반드시 평화의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여러분, 한반도의 허리가 잘린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미래로 나갈 수 없습니다. 저, 고진화는 남북연합을 넘어 한민족 대연합 통일구상으로 민족의 염원, 겨레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겠습니다.

한민족 대연합 통일구상을 위해 경제.문화.생명의 가치를 실현하는 접경지역 개발전략인 EEC 프로젝트를 국가 전략기획청을 신설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인도적 교류와 물류.에너지의 수송체계 혁신을 통해 민족의 대동맥을 연결하겠습니다. 정상회담 정례화, 평화협정, 한반도 비핵화, 군비통제를 통한 '3+1 신뢰구축 조치'로 통일의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외교가 힘입니다. 21세기 새로운 외교전략이 없다면 지구온난화, 에너지 고갈, 경제 블록화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저 고진화는 생명과 공동번영의 아시아 신외교구상을 제안합니다.

6자회담을 확대 발전시킨 다자간 지역협의체, 경제, 문화, 에너지, 안보, 환경, 협치의 '6-Pac' 전략으로 생명과 공동번영의 아시아 신외교구상을 실천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동북아 에너지 허브' ,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는 '아시아 협력적 FTA-AMF', 생명과 소프트파워의 '문화.환경의 韓流'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천하수안 망전필위라는 말이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가 없으면 조국도 없습니다. 저, 고진화는 우리 국력에 걸맞는 튼튼한 안보, 고슴도치 안보구상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 미국과의 합의로 이루어낸 전시작통권 완전대비, 협력적 자주의 한미동맹 강화, 동북아 안보협력 체계를 확대시킨 '협력적 자주국방 전략'으로 고슴도치 안보구상을 실현하겠습니다.

인재도 살리고 군대도 살리는 '안보환경 통합관리형 병역제도', 대양해군.전략공군.기동육군.정보강군의 '충무공 프로젝트', 아시아 지역 안보협의체 'FETO(Far East Treaty Organization)' 전략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필고 이뤄내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저 고진화와 행복국가의 꿈을 실현해 나갑시다. 행복국가의 꿈은 평화가 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저, 고진화는 한반도와 아시아의 공동번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한나라당의 유일한 평화 후보입니다. 한나라당을 대립이 아닌 평화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한나라당을 분단이 아닌 통일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저, 고진화는 한나라당에서 유일한 평화후보로써 이번 2007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 자신이 있습니다.

정조대왕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름다움이 곧 힘이니라"그렇습니다. 단 한 번도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않은 평화사랑의 힘, 문화와 협력을 통한 아름다운 힘, 바로 그것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저 고진화는 국토는 작지만 평화가 큰 나라 한민족 통일과 평화강국이 이루어지는 그 날을 꿈꾸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진화하면 행복합니다. 행복하면 진화합니다. 새나라 40대, 신나라 고진화, 신나라 행복국가, H7 행복국가를 함께 만듭시다. 대한민국, 그 이름에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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