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동 "장나라의 영원한 후원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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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나라와 열애설로 핑크빛 소문의 주인공이 됐던 중국 스타 하윤동(何潤東)이 "장나라의 영원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며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하윤동은 8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전람관 극장에서 열린 장나라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한 공연이다. 장나라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전람관 무대에 서게 됐다. 이 자리에서 하윤동은 "오늘 우리가 장나라에게 힘을 보내주자. '장나라 당신은 영원히 최고예요'라고 외쳐 달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여러분도 장나라의 영원한 후원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장나라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지난달 29일 장나라의 팬사이트 나라짱닷컴을 통해 "장나라의 공식 팬클럽 나라사랑 회원들이 베이징 콘서트에 중국 국제항공과 중국정부 관계부서인 민항총국의 협찬으로 특별 전세기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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