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내각 인식 국민선언 없을 것/현 총리 기자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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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현승종총리는 9일 중립내각의 구체적 실천방안과 관련,대국민 중립선언 등의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새 각료들이 한시내각임을 알면서도 입각한 점에 비춰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공명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새 각료들이 임기가 4∼5개월인 점을 알면서도 입각했을 만큼 중립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치보다 전공무원이 중립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착실히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총리는 『앞으로 공무원이 중립태도를 어떻게 취하느냐가 공무원의 생명과 관계있을 것』이라고 말해 중립실천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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