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홍익대학교 - 수시 전공적성 안보고 논술 부분적으로 도입

중앙일보

입력


2008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학생부ㆍ심층면접ㆍ논술ㆍ수능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주요 대학들이 수시1학기 모집을 폐지했으나 홍익대학교는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수시1학기 모집을 그대로 시행한다.
전형방법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까지 수시모집에서 시행되던 전공적성 검사가 폐지되고 논술이 부분적으로 도입된다는 점이다.
수시2학기-1 모집과 정시 가군에서 서울캠퍼스 인문계열만 논술이 적용된다. 미술계열의 경우 작년까지 시행되던 실기고사 유형과 올해부터 도입되는 새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수시1학기 모집에서는 인문ㆍ자연계열 모집단위만 입학정원의 10%를 선발하는데, 학생부와 심층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학기-1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의 경우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학생부와 논술, 서울캠퍼스 자연계열과 조치원캠퍼스 인문ㆍ자연계열은 학생부와 심층면접으로 입학정원의 15%를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학생부와 실기로 입학정원의 30%를 선발한다. 수시2학기-2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은 인문ㆍ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입학정원 25%를 선발하며, 전형요소로 학생부만 사용한다. 정시모집은 가ㆍ나ㆍ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는데 서울캠퍼스 인문계열 가군만 논술을 시행하고 가군의 나머지 모집단위와 다군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나군 공학계열은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홍익대는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1학년 동안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친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자율전공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이 소속된 단과대학의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단과대학 자율전공’은 미술대학과 과학기술대학에 있다. 캠퍼스의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캠퍼스 자율전공’이 서울과 조치원에서 각각 시행되고 있다.
올해 개교 61주년을 맞이한 홍익대학교는 특성화 목표인 ‘산업과 예술의 만남’의 기치 아래 디자인ㆍ공학ㆍ인문ㆍ사회학의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