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15명 검찰 소환장 발부/노조는 사장 맞고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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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문화방송(MBC) 사태는 회사측의 고소에 따라 검찰이 21일 노조간부 15명에 소환장을 발부하고 노조측은 또 회사측의 고소에 맞서 최창봉사장을 노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해 정면충돌로 향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낸 소장에서 『임금은 노조와의 합의하에만 인상할 수 있는데도 회사측이 8월14일 임금협상을 일방적으로 중단,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총액기준 5%를 인상해 1월부터 소급지급한 것은 명백한 노동조합법상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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