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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서 고려·조선도자기 명품전/국보·보물포함 백50여점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호암미술관 소장품
【동경=이석구특파원】 호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조선도자기 명품전이 4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동경 하치오지(팔왕자) 도쿄후지(동경부사) 미술관에서 열렸다.
오는 11월8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고려청자·분청사기·조선백자 등 국보·보물을 포함한 명품 1백52점이 전시된다.
4일 개막식에는 오재희주일대사·우치다 히로야스(내전홍보) 일본문화청장관·스즈키 슈ㄴ이치(영목준일) 동경도지사·이케다 다이사쿠(지전대작) 일본 창가학회명예회장 등 5백여명의 인사가 참석,전시된 도자기 명품을 둘러보고 아름다움에 찬탄을 연발했다.
이 전시회는 호암미술관과 도쿄후지미술관의 교류전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명품들도 처음 공개된다. 지난 90년 서울 호암갤러리에서 도쿄후지미술관 소장 서양화명품전이 공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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