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한국연구센터 설립/한국 교수들 고문으로 초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홍콩=연합】 중국대륙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술연구기관이 최근 상해에 설립됐다고 홍코의 신문들이 1일 보도했다.
문회보·대공보·성도일보 등은 상해발 보도에서 한국의 문학·역사·지리·고적·국제교류 등 영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한중간 학술·문화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연구 중심」이 최근 상해 동화사범대학 내에 정식으로 설립됐으며 이 대학의 위안위안카이(원원개)학장이 연구소의 주임을 겸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신문은 설립준비 과정에서 이미 서울대를 비롯한 한국의 고등교육기관 및 학술단체들과 긴밀한 유대를 가졌으며 한국의 저명 학계 인사들을 이 연구소의 고문교수로 초빙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