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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선거”폭로/대검 진상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검은 1일 전충남 연기군수 한준수씨(61)가 14대 총선에서 관권개입 부정을 폭로함에 따라 대전지검 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에 진상을 조사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검은 금명간 민주당의 협조를 얻어 한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한씨가 공개한 「선거자금 배포상황」 등 15종의 문건에 대해서는 대검 공안부에서도 선거법 위반 여부를 엄밀히 검토키로 했다.
검찰은 한씨가 총선자금으로 이종국충남지사로부터 건네받았다고 주장한 90장의 자기앞수표 번호를 확인,자금출처를 밝혀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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