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전 회장 "영화감독 되겠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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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01면

최원석(64ㆍ동아방송예술대학 이사장) 전 동아그룹 회장이 “정일성 같은 유명한 촬영감독이 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그는 “무심(無心)이 되니 영화감독이 되고 싶더라”고 말했다. 굴곡 많은 자신의 인생역정을 그린 ‘법정구속’이라는 영화까지 구상 중이다.

그는 27세 연하 아내인 장은영(37) 전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학교 홍보 동영상도 연출했다. 그는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통해 실패한 경영인으로서 회한과 향후 활동 등을 자세히 밝혔다. 둘째 아들의 장기를 이식받고 삶을 다시 되돌아봤다는 그의 인생까지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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