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을버스 62개노선 신청|이달말 최종 선정… 내달 15일 본격 운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오는 9월15일 인천시내의 마을버스 본격 운행을 앞두고 인천시가 운행 희망접수를 받은결과 53개회사가 62개 노선에 2백80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시외곽지역 시민들의 교통난에 크게 도움을 주게될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교통부의 마을버스 양성화지침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운행신청을 접수한 결과기존 마을버스업체 45개사에서 2백39대,시내버스8개사에서 41대등 53개회사가 62개노선에 2백80대를 운행하겠다고 신청했다는것.
지역별로는 작전·부개·일신·계산·청천동등 시내버스운행이 제대로 안되는 북구지역과 부평역간 33개노선에 1백41대 (기존마을버스업체 1백9대,시내버스 5개업체 32대)이며 만수주공아파트단지등 남동구지역과 동암역간 10개노선에 기존마을버스 11개노선 69대,연수·선학지구등과 주안역간 10개노선에 50대 (기존마을버스업체 41대, 시내버스 3개업체 9대),가좌·신현·연회동등 서구지역과 동암역간 5개노선에 16대, 영종도지역 2개노선 4대등이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20일부터 3일간 심사한후 월말께 운행자를 최종선정, 오는 9월15일부터 운행케할 방침이다.
마을버스 운행은 3년기한 면허이며 경신이 가능하고 기존 시내버스와 구분되게 사인승이하의 중형차로 제한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