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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시즌 첫 1백안타|해태는 1게임차 빙그레 추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선동열(선동렬)을 앞세운 해태가 선두탈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은 22일 선두 빙그레와의 경기에서 7회 1사후 구원등판, 삼진 3개 2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마무리 투구로 팀 승리(9-1)의 견인차가 됐다.
선은 이날 세이브로 후반기 들어 4게임 연속 세이브를 올렸으며 해태는 선두 빙그레에 한 게임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한편 전주 더블헤더전에서 롯데는 박정태(박정태)가 시즌 첫 1백안타를 돌파, 쌍방울과의 1차전을 승리(9-3)로 이끌었으나 2차전에선 올시즌 22번째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조용호(조용호)가 활약한 쌍방울에 5-4로 패했다. 박정태는 이날 1, 2차전 1회초에 각각 2루타를 뽑아내 지난 87년 당시 롯데의 김용철(김용철·삼성)이 작성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32개)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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