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인 포격전속/사라예보공항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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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사라예보·유엔본부 로이터·AFP=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공항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은 공항주변 전투격화로 구호물자 공수를 중단한지 하루만인 21일 공항을 재개했다. 그러나 사라예보시 일원에서는 내전 당사자들이 유럽공동체(EC)중재로 실현된 휴전합의를 어기고 산발적인 포격전을 계속해 공항주둔 유엔평화유지군 레이다시설이 포격을 받아 파괴되고 구호물자 공수활동이 한때 1시간30분간 다시 중단됐다 재개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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