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주택 설비자금/올 천2백억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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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조립식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11개 건설업체에 대해 조립식주택 사재설비자금 1천2백64억8천9백만원을 융자지원키로 했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조립식주택 설비자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모두 22개 업체가 2천4백17억3천만원의 자금지원을 신청했으나 이중 공장부지를 확보하지 못했거나 제조공법상 하자가 있는 11개 업체를 제외시켰다.
자금지원 대상 11개업체중 8개사는 완전조립식자 재생산업체이고 나머지 3개사는 부분조립식 자재생산업체로 배정액은 각각 1천1백70억9천3백만원과 93억9천6백만원이다.
정부는 주택난 해소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조립식주택 확대보급 대책」을 마련,오는 93년까지 3년간 매년 1천5백억원의 한도내에서 조립식주택 자재생산 적격업체를 선정하여 연리 12%,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키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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