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길 내일 6차방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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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돌주먹」문성길(문성길·28·카멜프러모션)이 6개월의 침묵을 깨고 6차방어전에 나선다.
WBC슈퍼플라이급챔피언 문은 4일 이천군민회관에서 동급5위인 멕시코의 알만도 살라자르(25)의 도전을 받는다.
문은 지난해 12월 옹삭파(태국)를 KO로 잡아 3연속 KO행진과 함께 5차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TV방송사와 소속프러모션간의 불협화음으로 6차방어전은 3개월이나 늦어지게 됐다.
16승(13KO)1패를 기록하고 있는 문이 살라자르(27승22KO4패4무)를 KO로 누를 경우 국내의 3연속 KO방어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대전료로 문은 1억원을, 도전자 살라자르는 1만2천달러(약9백60만원)를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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