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부위별 차등가격제 시범운영-제주 삼도1동|청주 북문로1가-금요정기시장 개설 10∼20% 싸게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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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경상북도의 1백20여개 특산물을 파는 농협 주말장터가 13, 14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229 농협 집배센터에서 열린다.
경북의 60개 농협조합이 참여해 울릉도 호박엿·의성 도토리묵·성주 참외를 비롯, 참기름·칡즙·수박·쌀·멸치젓 등을 선보인다. (578)1878.
수협중앙회는 최근 서울 동교동 신촌전화국 옆에 동교동 수산물 직매장을((337)6211), 대전 변동 변전소 네거리에 변동 직매장(042(523)6694)을 각각 열었다. 이 곳에서는 명태·갈치·오징어 등 냉동 선어류와 김·미역 등 건어물, 통조림 등을 값싸게 공급한다.
농협 충북도 지회는 청주시 북문로3가에 있는 지회 뒷마당에서 12일 첫「농산물 금요시장」을 열고 이 장터를 10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각 회원조합이 윤번제로 참여해 특산품인 과채류·특용작물·곡류·잡곡류 및 해산물 등 90여가지를 시세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전통음식 시식 및 판매회도 함께 열리며 각 시·군의 날을 지정, 출향인사 및 향우회 등의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제주축협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제주시 삼도1동 608의2에 축산물 종합매장을 열었다. 70평의 매장에 2백평의 주차시설도 갖추었으며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를 비교판매하고 부위별 차등가격제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생활물자도 함께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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