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청은 11일 녹번동 공원용지의 소나무가 말라죽고 있다는 보도(중앙일보 10일자 23면)와 관련,진상조사에 나서 고사의 원인이 고의적 수목 훼손이 아니라 솔잎 혹파리에 의한 피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나무뿌리 부분에 폐유로 보이는 물질이 뿌려진 흔적이 있으며 『심야에 석유통을 들고 산에 오르는 괴청년들을 여러차례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병충해 구제를 가장한 고의적 범행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청은 11일 녹번동 공원용지의 소나무가 말라죽고 있다는 보도(중앙일보 10일자 23면)와 관련,진상조사에 나서 고사의 원인이 고의적 수목 훼손이 아니라 솔잎 혹파리에 의한 피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나무뿌리 부분에 폐유로 보이는 물질이 뿌려진 흔적이 있으며 『심야에 석유통을 들고 산에 오르는 괴청년들을 여러차례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병충해 구제를 가장한 고의적 범행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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