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연쇄 테러 빈 라덴이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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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62명의 사망자를 낸 네차례 자살 폭탄테러의 핵심 용의자로 검거된 터키인 페이지 이지트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수장인 오사마 빈 라덴으로부터 직접 명령을 받은 것으로 주장했다고 터키 일간 야탄 뉴스페이퍼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지트는 이스탄불의 한 공장지대에 작업장을 빌려 폭탄을 만들었으며 유대교 교회당 두곳과 영국 시설물 두곳의 테러에 사용됐던 트럭 준비를 도운 혐의 등으로 터키 치안법정에 의해 지난 14일 고발됐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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