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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한 환경기술 협력/하천수질관리 전문가 등 파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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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 정부 실시계획 마련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정부는 7일 한국에 일본인 환경전문가를 파견하고 한국환경전문가의 일본내 기술연수를 받아들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한 환경보전 기술협력 실시계획을 마련,오는 11·12일 일 외무성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일무역산업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제시할 예정이라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한일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행동계획」 일환으로 마련한 이 계획에 의하면 ▲일본 하천 수질관리시스팀,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방지,생활용수 고처리 기술분야 등의 전문가를 한국에 2,3년간 파견하고 ▲환경보전문제를 다루는 한국인 전문가 20명을 일본에 초청,기술 연수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한일무역 산업기술협력위원회는 이밖에 ▲한일산업기술협력을 위한 조치 ▲한국제품의 대일수출촉진 ▲「한일경제인 포럼」 설립 ▲투자기술 이전 등에 대해 협의,그 결과를 양국 정상에게 각각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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