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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잭 인간애 넘치는 공상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프리잭』은 할리우드영화의 대명사 비슷하게 된 공상과학영화로 역시 SF영화인『에일리언』 『토탈리콜』을 쓴 론 세셋의 각본을 제프머피 감독이 연출한 액션영화다.
기존의 SFX영화 주류가 우주공간이나 미래의 세계에서 초인적인 주인공이 펼치는 영웅담이라면 이 영화는 암울하게 전개되는 미래사회의 위기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보통사람들의 인간애에 초점을 맞춰 휴머니즘 색채를 약간 가미한게 특색이다.
빈부 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진 서기 2009년. 부유한 극소수는 자신들의 뇌를 다른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식시켜 영원한 삶을 누리는데 그들은 이를 위해 인간사냥꾼을 고용, 가난한 사람들을 제물로 삼는다.
앤서니 홉킨스, 에밀리오 에스베테스, 그룹「롤팅 스톤스」의 믹 재거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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