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남 희망대공원 재정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성남시는 오는 94년까지 12억9천여만원을 들여 신흥2동 2343 희망대공원을 전면 재정비키로 했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3만7천3백여평의 현 희망대공원을 재정비해 사색의 숲과 비둘기사육장· 체육시설·대규모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낡거나 부서진 시설물을 정비, 쾌적한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1단계사업으로 1억3천7백만원을 들여 오는 7월말까지 4개소의 화장실과 2개소의 음료수대를 보수하고 63개의 인조 목 벤치와 50개의 휴지통을 교체한다. 또 93곳의 보안 등을 수리· 도색하는 등 모두 16개 편익시설물을 정비키로 했다. 또 2단계 사업으로 7억8백만원을 들여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공원내 2천여평에 4백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계단식 주차장을 설치하고 비둘기사육시설과 느티나무 7백 그루를 식재, 사색의 숲을 조성하는 등 7개 기반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3단계 사업으로는 4억4전2백만원을 들여 오는 94년11월말까지 5백여평에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