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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News] F-22 랩터 동북아 첫 배치 최강 전투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호 09면

F-22 랩터 동북아 첫 배치 최강 전투기 사양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Raptor)가 지난달 18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미 공군기지에 배치됐다. F-22의 해외 배치는 처음이다. 중국의 군비 증강과 북한 정세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F-22는 세계 최초의 5세대 전투기다. 마지막 유인 전투기로 불릴 정도다. 미국은 F-22로 향후 40년 동안 지구상에서 제공권을 압도한다는 게 목표다.

F-22의 최대 장점은 레이더에 쉽게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이다. 다초점 방식의 첨단 특수레이더(AESA)는 다른 전투기보다 멀리 본다. 적외선탐지레이더(IRST)로 적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감지해 위치와 속도를 알아내기도 한다. 부가적인 가속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초음속을 돌파해 AIM-120 공대공미사일로 적기를 요격할 수 있다.
F-22는 지난해 6월 알래스카에서 실시한 모의 공중전에서 108 대 0으로 압승했다. 영국 방위평가연구소(DERA)는 F-22가 공중전에서 러시아 수호이(Su)-35에 비해 10.1 대 1로 우세할 것으로 평가했다. 모의전투 결과다. F-22와 유럽의 유러파이터(타이푼)는 2.4 대 1, 프랑스의 라팔과는 10.1 대 1의 결과가 나왔다.

F-22 랩터 제원

높이 5m
날개 길이 13.56m
무게 14,395kg
최대 이륙중량 27,216kg
무장 능력 20mm 기관포 1개
날개 끝에 AIM-9 4기
전투기 내복부에 AIM-120 6기 탑재가능
날개 밑의 4곳에 부가적인 무기를 더 장착
최대 추력 16,095kg×2
엔진 Pratt & Whitney F-119-PW-100 터보팬 엔진
최대 속도 마하 2.0
최대 상승고도 15,250m
전투 행동반경 약 3,0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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