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시민공원 무대/폭주족 등 7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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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지방 경찰청은 23일 한강시민공원 행락질서 문란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폭주족 및 음주행패자 등 2백55명을 적발,이중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3시간동안 형사기동대 및 여자기동대 등 6백88명의 경찰을 투입,일제단속을 벌여 서울 자양동 한강고수부지 내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난폭질주한 박해광씨(31·회사원)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입건,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여의도 한강고수부지 선착장에서 행상 관할지역을 놓고 폭력을 휘두른 서상기씨(55·고물행상) 등 폭력·절도사범 38명을 적발,이중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경찰에 적발된 행락질서 문란사범은 이밖에 ▲기초생활 문란사범 76명 ▲기소중지자 28명 ▲기타 형사범 6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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