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6월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김영삼 대표가 여당인 민자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면서 김대중·정주영씨와 함께 벌일 차기 대통령선거 구도가 잡혀가고 있는 가운데 『월간중앙』 6월호는 대선특집으로 이를 집중 취재했다.
또 「노태우에 반기 든 이종찬의 계산」 「JC의 강점과 약점」 「공중분해 경선 30일 막전막후」를 원고지 2백50장 분량으로 긴급기획, JC를 하나에서 열까지 해부해 놓았다.
야당 체질로 잔뼈가 굵은 김 대표의 후보 확정을 다룬 「호랑이굴 들어가 호랑이 잡았다」는 기사는 「대권 도박사」 김영삼의 「협박정치」전모를 파헤쳤다.
김영삼·김대중·정주영씨는 이종찬 변수 속에서 어떤 열전을 벌여나갈까 장장 원고지 5백장분량으로 그들의 대결도와 함께 비장의 무기와 신인물론, 급소해부 등을 심층 취재해 「3파전」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권부 속의 권부 국가안전기획부. 안기부 생일(6월10일)을 맞아 지난 30년간 최고권력의 조타수로 일해온 역대부장 18명의 정맥·관맥·금맥을 심층 해부한 「안기부 30년 인맥」도 볼거리고 장영자씨가 사건 10년만에 출옥, 폭탄선언한 「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기사는 이 사건이 아직도 내연하는 휴화산임을 단독으로 캐낸 특종기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