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읍은 올해 3억원을 들여 관광지 개발과 관광 사업을 확대, 현재 관청리에 있는 시외버스 종합 터미널을 연건평 2백34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신축, 명년말까지 준공시키는 것을 비롯해 의욕적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로=올해 완공 예정인 김포∼공항간 4차선 도로와 연계, 김포 누산리부터 강화까지 15km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사업비 2백30억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 94년 완공 예정.
또 국도 48호선인 강화대교∼전화국까지 2km를 1억2천만원을 들여 덧씌우기를 하고, 전화국∼수협 구간 3백60m를 5천만원을 들여 폭3m의 보도블록을 깐다.
1억원을 들여 보도와 차도 경계석 및 보도 블록이 낡은 수협∼서문까지 좌우보도 2·7km를 보수한다. 3천6백만원을 들여 우회도로에서 군청 입구까지 50m 간격으로 가로등 40등을 설치한다.
▲유적지 복원 및 해안 순환도로 확장=아직까지 복원 안된 3진·6보·52돈대·9포대를 3단계로 나누어 1백40억원을 들여 복원한다. 4백30억원을 들여 총 길이 99·7km의 해안 순환 도로를 확장 및 포장한다.
1단계로 갑곶∼화도내리간 46·8km를 1백44억원을 들여 확 포장하고, 2단계로 1백80억원을 들여 양도면 하일리∼양사면 북성까지 33·25km를, 3단계 계로 1백5억원을 들여 양사면 북성리∼강화읍 갑곶간 19·65km를 포장한다.
▲상징물 설치=2억1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객 및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요 관광 노선에 참성단 모형, 고인돌 등 20건의 조형물을 설치한다.
▲동락 천복개=강화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동락천 미복개 구간 1백70m를 올해 5억1천2백만원을 들여 복개, 이곳에 풍물 시장을 조성한다. 7백56평에 차량 6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건설한다.
▲상수도=57억5천만원을 들여 수도권 광역 상수도 (4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안에 하루 부족분 4천t의 물을 공급받기 위해 강화 정수장∼김포읍까지 34·5km의 송수관을 매설하고 가압장 2개소, 배수지 (1일 2천t)1개소 등을 설치한다.
이 사업이 끝나면 강화읍의 1일 1인 급수량이 2백51ℓ에서 93년부터는 3백40ℓ로 늘어난다.
▲관광 어촌 개발=46억3천3백만원을 들여 86년부터 추진중인 황산도 관광 어촌 개발을 올해 안에 끝낸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