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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KTX, 1억 번째 승객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고속철도(KTX)가 개통 3년여 만인 21일 누적 승객 1억 명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17분쯤 부산발 서울행 KTX로 서울역에 도착한 윤규식(43.회사원)씨가 1억 번째 승객으로 선정됐다. 윤씨는 병중인 부산의 어머니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철도공사는 윤씨에게 3년간 모든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이용권을 줬다. KTX를 이용해 서울~부산 간을 일주일에 두세 차례 오갈 경우 약 4000만~5000만원에 해당한다. 이번 KTX 누적 승객 1억 명 돌파는 2004년 4월 1일 개통 이후 3년 21일(111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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