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교통사고 멤버 규현 등 6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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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탄 승합차가 전복돼 멤버 4명을 포함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17분쯤 슈퍼주니어 일행이 탄 스타크래프트 승합차가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 방면으로 달리던 중 갑자기 뒤집혔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이특(박정수.24).신동(신동희.22).은혁(이혁재.21).규현(조규현.19.사진) 등 4명의 그룹 멤버와 소속사 관계자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다.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규현씨는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숨을 잃을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나머지 부상자는 중앙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KBS 라디오 프로그램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를 진행한 뒤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차로를 바꾸다가 갑자기 차가 덜컹하면서 전복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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