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푸라 샌트] “저는 대학원생이기 때문에 사무실이 있는데 사건 당신 노리스 홀 4층의 사무실에 있었어요.
총성이 들려 처음엔 건설현장에서 망치질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비명소리가 들렸고 그래서 뭔가 상당히 나쁜 일이 있다는 걸 직감했어요.
복도로 나갔는데 복도 건너편에서 학교 관리인이 뛰어가는 게 보였고 그는 누군가 사람들에게 총질을 한다고 했어요.
그 당시에는 노리스 홀 내부에 괴한이 침입했다는 걸 몰랐고 막연히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직감일 뿐이었고 괴한은 노리스 홀에 숨어있었던 거예요.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죠.
실제로 그런 사건 사실을 확인했을 때 굉장히 떨었어요.
처음엔 어디로 도망가야 할지 몰랐어요.
배운 대로 잘 판단해서 비서 사무실로 향했어요.
알고 보니 그곳은 총격이 일어난 곳과 가깝더라고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비서실에 숨어있었어요.
뭘 해야 할지 모르고 난감해서 문을 잠그고 옷장 뒤에 숨어있었어요. 그 안에 있으니 좀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번역: 박주영, 조인스닷컴 http://ap.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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