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劉원내대표는 원내 중심 정당을 지향하는 새 당헌 당규에 따라 정책위의장 지명권을 갖는 등 정책과 인사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劉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전당대회 이후 국민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이어나가고 정국 주도권을 장악해 총선, 특히 수도권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劉원내대표는 지난 15대 때 한나라당 공천으로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됐으며 1998년 한나라당을 탈당, 민주당에 입당했다. 국민의 정부 때 노동부 장관과 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