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서키트 성적 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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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국내 남자 프로 골퍼들의 아시아 서키트 성적이 극히 부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한국 프로 골프 협회 (KPGA) 는 올해 아시아 서키트 정상권에 진입한다는 목표아래 지난달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막된 1차 오픈부터 무려 46명에 달하는 대군단을 파견했으나 15일 끝난 4차 말레이시아 오픈까지 박남신·최상호만이 중상위권을 기록, 가까스로 체면을 세웠을 뿐 대부분의 선수들은 예선탈락 또는 하위권에 맴돌았다.
박남신은 2차전인 싱가포르 오픈·말레이시아 오픈에서 각각 8언더파(2백76타·5위), 9언더파 (2백79타·7위)로 국내 선수로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며 최상호는 3차인 홍콩오픈에서 파플레이 (2백84타) 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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