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김무교 우승

김영진(합포고)과 김무교(근화여고)가 제30회 회장기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단식패권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17일 부산구덕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남자단식결승에서 문보성(군산기공)을 3-0으로 가볍게 제쳐 우승을 안았으며 상비1군 김무교는 지난해 우승자인 상비2군 이주연(성보여상)에게 3-1로 역전승, 여고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고단체전에선 시온고가 에이스 박광평과 신민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대회 전관왕을 휩쓸었던 강호 신진공고를 4-2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자부에선 이질러버 공격수 유지혜가 분전한 선화여상이 경일여고를 역시 4-2로 제압,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