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2009년 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지난해 말 정식으로 초청장을 받았고 최근 이에 동의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올린.피아노.성악.작곡 부문을 해마다 돌아가며 열리는 이 콩쿠르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있는 대회로 꼽힌다. 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오니드 보리소비치 코간,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김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