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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크라베 "약물 복용" 자격 정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독일육상연맹은 지난해 동경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여자육상스타 카트린 크라베와 동료선수 2명에게 약물복용 혐의가 짙다며 선수자격을 무기한 정지시켰다.
크라베와 실케 뮐러, 그리트 브로이어에 대해 내려진 이 같은 제재조치는 후속도핑테스트를 실시, 금지약물 복용여부가 정확히 가려질 때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육상관계자들은 빠르면 8일중 결과가 밝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육상연맹은 이들 3명의 선수에 대해 최근 실시한 1차 도핑테스트에서 약물을 복용한 징후가 강하게 나타나자 근육강화제의 흔적을 추적하기 위한 2단계 테스트를 받도록 명령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베를린(독일)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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