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후보 사조직 등 총선정국 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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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월간중앙』 2월호가 나왔다. 정치의 계절에 맞춰 절반 이상의 페이지를 총선정국 진단에 할애해 눈길을 끈다.
YS의 웃음은 밀약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굴복의 위장인지를 추적한 「반YS 함정에 걸린 김영삼」, 가칭 통일국민당의 목표는 캐스팅보트를 쥔 제3당임을 정주영씨로부터 직접 들어본 「탄압 당하면 가만있지 않겠소」, 대권후보들의 핵심참모와 사조직을 점검해본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 등 굵직한 기사는 거의 정치물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민주당의 공천 난산배경, 유정룡씨의 2백장짜리 정치소설 『대권 만들기』, 「노-전 화해게임의 막판 수 읽기」 등이 총선정국과 대권의 향방을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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