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전화교환기 공여/북한,일 NTT에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동경=연합】 일본 전신전화주식회사(NTT)는 크로스바식 구형 전화교환기의 북한 수출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NTT가 북한으로부터 협력요청을 받고 이같은 구식 전화교환기의 대북공여를 검토하게 됐다고 밝히고 NTT는 중국에도 구식교환기를 공급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구식 전화교환기 구입 요청은 지난해 7월 NTT·NHK·국제 전신전화(KDD) 등으로 구성된 재단법인 해외통신·방송 컨설턴팅 협력(JTEC)조사단이 북한을 방문했을때 제기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