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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길서 도시가스관 폭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16일 낮 12시50분쯤 서울면목2동 면목전신전화국뒤 주택가 골목길 도시가스관 설치공사장에서 시험공급중이던 가스관이 폭발, 부근 주택 유리창50여장이 깨지고 주민2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사고로 부근 선물의집(주인조전형·34) 앞에서 놀고있던 조씨의딸 성은양(5)이 맨홀에서 솟아오른 불길에 얼굴과 가슴등에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도시가스관 이음새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맨홀속에 차있다 폭발한 것으로 보고 공사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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