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4인조강도/예금빼내 달아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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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8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 한남동 오모씨(63·건설회사 경비원)집에 20대 4인조 강도가 들어 안방에서 혼자 잠자고 있던 오씨의 부인 이모씨(61)를 흉기로 위협,통장·도장을 빼앗고 은행문이 열릴때까지 기다려 은행에서 3백5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범인들은 은행개점 시간까지 기다리다 오전 8시10분쯤 경비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편 오씨까지 함께 감금한뒤 국민은행 이태원지점에서 현금을 인출해 달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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