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천,부평∼인천 무료/서울서 인천 계속 갈때만 징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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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인 고속도로
다음달 2일부터 경인고속도로상의 요금소(톨게이트)7곳이 모두 폐쇄되고 부천∼부평 사이에 1곳만이 새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신설톨게이트를 통과하지 않을 경우에는 통행료를 내지않아도 돼 서울∼부천,부평∼인천간을 무료로 다닐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경인고속도로 영업체계변경방침」을 발표했다.
통과요금은 소형차(소형차 및 2.5t미만 화물차)는 6백원,버스는 9백원,보통화물차 6백원,대형화물차 1천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위한 것으로 톨게이트가 이같이 줄게되면 출퇴근시 운행시간이 현재보다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나 통행료수입도 연간 23억원정도 줄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한편 이 고속도로의 신월∼부평간 확장공사(4→8차선)를 당초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내년 7월까지 완공키위해 공휴일 및 야간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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