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물산·케니상사/내부자거래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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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증권감독원은 부도를 낸 상장기업인 기온물산과 케니상사의 대표와 임원들이 부도직전 보유주식을 1만4천∼2만9천여주씩 처분한 사실을 적발,이들이 매각대금을 어디에 썼는지 조사중이다. 감독원은 이들이 주식매각대금을 운영자금으로 쓰지 않고 부당한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날 경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로 간주,검찰에 고발키로 하는 한편 다른 부도상장기업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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