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체급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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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월드컵 레슬링>
한국이 91그레코로만형 월드컵레슬링대회에서 3체급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0일 (현지시간)그리스 데살로키니에서 끝난 최종일 소련과의 단체4차전에서 91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48kg급 권덕룡이 아신거리디를 1-0으로 제압, 4승으로 우승을 안았다.
한편 전날까지 3연승을 달리던 57kg급의 시진철, 62kg급의 허병호는 각각 동시 퇴장패를 당했으나 역시 정상에 올랐다. 52kg급 민경갑, 68kg급의 김성문은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금메달 3개를 따내며 분전했으나 국가대항전인 이번 대회에 6개 체급에만 출전, 종합성적에서는 등외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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