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탄 여대생/운전사가 강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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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김선왕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8일 택시에 탄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진흥교통소속 대구1바8059호 영업용택시기사 오동헌씨(26·강간치상등 전과2범·대구시 봉덕2동 873)를 강도강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쯤 대구시 동성로1가 동인호텔앞에서 자신의 영업용 택시를 탄 백모양(21·H대2년 휴학)을 10㎞쯤 떨어진 대구시 장동 성서 공단내 인적이 드문 빈터로 데려가 『말만 제대로 들으면 집으로 보내주겠다』고 협박,차안에서 성폭행한뒤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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