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신수명 선생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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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애국지사 신수명(사진) 선생이 8일 오전 3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일본에서 중학교에 다니던 1940년부터 학우들과 뜻을 모아 민족차별 철폐를 위한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다. 43년 9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석달 간 곤욕을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종순씨와 신상훈씨(상지대 교수) 등 1남7녀가 있다. 조광현(부산백병원장).지인성(한신대 교수).양광석(주영 대표).송종석(육군 중령).유영현(동아대 교수).손수진씨(효성 부장)가 사위다. 빈소는 부산보훈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6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051-601-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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