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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보관 16억대 채권/직원이 훔쳐내 달아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국제증권 직원이 16억7천만원 상당의 국민주택 채권을 빼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제증권측에 따르면 24일 오후 서소문 동아빌딩에 근무하는 관리인이 빌딩 화장실에 놓여있던 봉투에서 3천만원 상당의 채권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을지로 본점 금고를 점검한 결과 보관중이던 채권이 모두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건발생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출근을 하지 않고 있어 회사측에 의해 횡령혐의로 고소당한 이 회사 법인영업부 직원 이지춘씨(28)를 범인으로 보고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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