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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내달부터 직판/영 판매사,28일 새로나온 외제차 발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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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불 의류업체들도 곧 매장 개설
유통시장의 개방과 함께 외국 자동차메이커와 유명 브랜드가 국내에 직판체제를 갖춰나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세계적인 자동차판매전문회사인 인치케이프사의 한국 현지법인인 「인치케이프 모터즈 코리아」는 오는 28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새로 나온 수입차 발표회를 갖고 11월부터 수입외제차의 국내 직판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우선 서울 성수동의 인치케이프 코리아 매장에서 영국의 롤스로이스 실버스퍼(가격 2억원대)·랜드로버(4천만∼7천만원)등의 차종을 시판할 예정인데 앞으로 서울의 다른 지역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에도 영업소를 개설,전국적인 수입차 직판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적인 피혁 및 종합의류업체인 프랑스의 「루이뷔통」과 의류·향수업체인 「샤넬」도 곧 국내에 직매장 및 대리점을 설치하고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루이뷔통과 샤넬은 최근 정부로부터 무역 및 무역대리점 허가를 얻고 단독으로 출자한 현지법인인 루이뷔통코리아 및 샤넬코리아를 설립한데 이어 직매장설치 및 대리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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