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고등학교 논술과목 채택 '찬성' 57.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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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신학기부터 서울지역 고등학교에서 논술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될 전망인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조사한 조인스 풍향계 결과 논술을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은 57.7%로, '반대한다'는 의견 30.8%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찬성한다'는 의견은 여자(61.5%).열린우리당 지지층(73.8%) 등에서 높았으며, '반대한다'는 의견은 남자(36.5%).사무직 종사자(40.1%).학생(38.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논술을 지도하기가 쉽지 않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논술'을 아예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할지 심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윤미 기자 [har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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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서울지역 고등학교, 내년도 신학기부터 채택 검토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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