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신학기부터 서울지역 고등학교에서 논술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될 전망인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찬성한다'는 의견은 여자(61.5%).열린우리당 지지층(73.8%) 등에서 높았으며, '반대한다'는 의견은 남자(36.5%).사무직 종사자(40.1%).학생(38.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논술을 지도하기가 쉽지 않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논술'을 아예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할지 심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윤미 기자 [har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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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서울지역 고등학교, 내년도 신학기부터 채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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