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 환자 발생 마산·창원 등지서 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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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마산=김형배 기자】유행성출혈열·렙토스피라와 함께 농촌 3대 풍토병의 하나로 86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속칭 「쓰쓰가무시」병 환자가 5년만에 마산·창원·함안 일대에서 이달 들어 다시 5명이 발생, 마산 고려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마산 고려병원 측에 따르면 7일 경남 함안군 법수면 권금순씨(79·여)가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두통증세를 일으켜 「쓰쓰가무시」환자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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