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열병등 유발/쓰쓰가무시 경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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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보사부는 26일 유행성 출혈열·렙토스피라증과 유사한 증상의 급성열병질환인 쓰쓰가무시병이 10∼11월사이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쓰쓰가무시병의 병원체인 좀진드기유충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에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사부는 51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30년만인 85년 발생사례가 보고된 쓰쓰가무시병은 매년 2백여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좀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뒤 급성으로 두통·발열·오한·발진 등의 증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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