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남녀 천8백명 면접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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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중앙일보가 해마다 창간기획으로 실시하는 국민의식조사는 국민생활의식및 가치관의 변화추이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국민여론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전망과 접근방법, 시국에 대한 인식과 전망, 6공화국의 정책및 주요기관·제도에 대한 평가, 정부형태에 대한 선호등을 알아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조사의 모집단은 섬과 휴전선 인접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성인이며 표본은 1천8백명이다. 조사는 지난 8월13일부터 20일 사이에 실시됐다.
표본추출은 중앙일보 데이타뱅크국이 성인인구비에 따라 9개도및 6개 특별·직할시등 15개 행정구역의 표본수를 산출하고 조사편의를 위해 도시에서는 동, 비도시에서는 읍·면에서 5∼7명이 산출되도록 행정구역별로 조사지점수를 산출했다.
조사 지점수는 행정구역별로 시·군 인구비에 따라 도시의 동에서는 통을, 비도시의 읍·면에서는 이를 다시 체계적으로 추출했다.
도시에서는 통장집을, 비도시에서는 이장집의 오른쪽 옆집을 첫 표본가구로 삼아 길을따라 나가면서 계속 표본가구들을 추출했다.
해당 시·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여대생들이 표본가구를 방문, 가구원중 성인남녀의 명단을 파악한후 지역·성·연령별로 할당된 한명씩을 추출, 면접을 통해 설문의 응답을 받았다.
회수된 설문지중 분석대상으로 확정된 것은 총1천8백매였으며 중앙일보 전산실에서 통계처리했다.
오차의 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2.3%다.
조사대상자의 구성은 ▲남자 49.7% ▲여자 50.3%이며 연령별로는 ▲20대 30.7% ▲30대 30.6% ▲40대 19.6% ▲50대이상 18.9% ▲무응답 0.3%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24.3% ▲인천·경기 16.7% ▲강원 4.1% ▲대전·충남 7.3% ▲충북 3.4% ▲광주·전라 13.9% ▲대구·경북 11.9% ▲부산·경남 17.2% ▲제주 1.2%였다.
학력별분포는 ▲고졸이 44.3%로 가장 많고 ▲대졸이상 3.4% ▲중졸이하 25.1% ▲무응답 0.3%였다.
표본가구의 소득은 월평균 ▲70만∼1백만원이 22.1%로 가장 많고 ▲1백만∼1백50만원 20.1% ▲50만∼70만원 20.0% ▲30만∼50만원 14.6% ▲1백50만원 이상 13.5% ▲30만원 미만 8.1% ▲무응답 1.8%였다.
직업은 ▲주부·학생이 24.8% ▲사무·기술직 13.4% ▲노무직·판매직 12.9% ▲자영상공업 12.8% ▲전문직·자유직 10.1% ▲농·어·임·축산업 5.0% ▲관리직 3.7% ▲기타 16.3% ▲무응답 0.9%였다.
재산정도는 ▲1천만원 미만 3백85명 ▲1천만∼3천만원 3백28명 ▲3천만∼5천만원 2백29명 ▲5천만∼7천만원 1백57명 ▲7천만∼1억원 1백85명 ▲1억∼1억5천만원 1백84명 ▲1억5천만∼3억원 1백65명 ▲3억원이상 1백7명 ▲무응답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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