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구입가격 조작/도의원 1억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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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수원지검 수사과는 6일 회사명의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실제 구입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작성,1억4천1백만원을 가로챈 경기도의회 건설분과위원장 한창섭 의원(44·(주)삼보대표이사)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또 한의원과 짜고 현 시가보다 싼값에 땅을 파는 대신 커미션조로 6억6천만원을 가로챈 사회복지법인 안성신생보육원이 사장 안기석씨(5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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