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야당/4개 의석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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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싱가포르공동·로이터=연합】 1일 실시된 싱가포르 총선에서 집권 인민행동당(PAP)이 야당에 새로 3석을 빼앗긴 것으로 2일 집계됐다.
인민행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81개 의석중 41개를 무투표로 차지하는등 77석을 확보했으나 1석에 불과하던 야당의석이 4석으로 증가함으로써 지난 68년이후 최대의 참패를 맛보았다.
한편 분열된 상태에 있는 야당들은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민주정부를 희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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