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오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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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MBC-TV는 분단 46년만에 처음으로 남북예술인들이 소련교포들을 위해 지난17, 18일이틀동안 사할린에서 가진 「91통일전통민속예술제」를 9월4일 저녁 7시15분부터 녹화방송한다.
사할린 고려평화통일지지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예술제에는 남측에서 한국 미용문화협회·한국민속촌농악단등 총1백22명, 북측에서는 평양음악무용예술단원 50명이 참가했다. 남측의 변웅전 MBC예술단장, 북측의 정정애 평양음악무용예술단원이 공동진행을 맡은 이번 예술제에서는 농악과 진도북춤·사물놀이·남도잡가·강강술래·아박춤·사당춤·신고산타령·희양닐리리등 춤과 민요가 펼쳐져 동토사할린을 한민족의 정으로 녹였다.

<『추억의…』등 새 코너 마련>
○…·KBS2TV는 새로운 코너를 마련한『유너1번지』를 9월1일 저녁 6시50분 방송한다. 더 많은 웃음을 주기위한 새코너는「감초전의방」과「추억의 책가방」. 『동의보감』등 한의학을 바탕으로한 이색코미디 「감초전의 방」에는 감초선생 김정식과 제자로 심형래·엄용수·양종철·최영준등이 출연, 폭소사건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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